외국인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삼성SDS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 한주(15~19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5009억원)과 제일모직(-4705억원), 삼성SDS(-1676억원)에 매도세가 몰렸고 이어 현대차(-1662억원), 삼성전자우(-662억원), POSCO(-616억원)으로 이어졌다.
한전기술(368억원), 대한항공(269억원), 삼성화재(233억원), S-Oil(201억원), NHN엔터테인먼트(183억원)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763억원을 매수하며, 매도우위를 이어갔던 지난 주(-192억원)와 달리 매수세로 돌아섰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메디톡스(144억원), 컴투스(137억원), 게임빌(83억원), 아이센스(62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174억원), 조이시티(-43억원), 비씨월드제약(-42억원), 성우하이텍(-33억원)이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