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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하이브리드, 눈여겨볼 만한 5가지 특징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눈여겨볼 만한 5가지 특징

기사승인 2014. 12.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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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사진)141216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3)
현대 LF쏘나타 하이브리드/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0년 친환경차 글로벌 2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첨병으로 내놓은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강력해진 성능과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무장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공격적으로 내놓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줄 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특장점을 정리해 봤다.

◇ GDI엔진과 하드타입 전기모터의 조화…강력해진 동력성능

LF쏘나타 엔진룸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엔진룸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6마력과 19.3㎏·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GDI엔진은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장착됐던 다중분사방식(MPI) 엔진보다 출력은 5마력, 토크는 1㎏·m 높아졌다.

특히 전기모터는 ‘38㎾급 하드타입’ 모터가 장착돼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된 51마력을, 최대토크는 20.9kg.m(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GDI엔진과 향상된 전기모터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약점인 초기가속문제를 개선했다.

엔진만 놓고 보면 토요타 올 뉴 캠리 하이브리드XLE(2.5)에 장착된 DOHC 16V Dual VVT-I(158마력)에 뒤지지 않는 성능이다.

◇ 말 많고 탈 많던 연비문제는 가라

LF하이브리드
LF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동체계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16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18.2㎞/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할 경우 17.7㎞/ℓ로 다소 낮아지지만 기존 모델(16·17인치 타이어) 16.8㎞/ℓ보다는 월등히 향상됐다. 이는 올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16.4㎞/ℓ보다도 우수한 수치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변속기에 고전압 단독 구동형 전동식 오일펌프를 신규 적용해 기존 기계식 오일 펌프 사용으로 발생하던 기계적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고,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h에서 1.62㎾h로 13.3% 늘려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적용도 연비 향상에 일조했다.

◇ 공기저항을 줄여라

전륜 휠 아치 에어커튼
LF쏘나타 전륜휠 에어커튼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유선형의 차체 구조와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의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전륜 휠 아치에 에어커튼을 적용했고, 지능형 공기 유입 제어 장치(액티브 에어플랩)를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에 배치해 공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력계수(cd)는 0.24(현대차 자체 측정결과)로 가솔린 모델 0.27 대비 11%이상 공기저항을 줄였다.

◇ 업그레이드 된 안전성

LF쏘나타 초고장려강판 프레임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1%적용한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차체
LF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초고장력 강판비율을 51% 적용했고, 핫스템핑 공법 등으로 차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속도와 앞차와의 상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앞유리에 장착된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등 및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이 적용됐다.

차량 추돌 예상시 운전자에게 경보함으로써 긴급 상황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7에어백 시스템도 적용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 새로운 기술의 도입

LF쏘하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중형세단 최초로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적용됐다. ‘관성 주행 안내’는 진행 방향 변경 또는 톨게이트 등 감속 상황이 예측 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으로부터 도로 분석 정보를 받아 가속페달 해제 또는 브레이크 사용 시점을 계기판에 미리 알려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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