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여객 6000만명 돌파를 축하하며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3층 청사에서 비즈니스맨·해외 관광객·국내 여행객 차림을 한 모델들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임직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 인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의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사진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 취항증가 및 중국관광객 대상 신규 항공 노선 개설 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면서 연간 항공여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 기념식 및 소비자 감사이벤트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추궈홍 중국대사·벳쇼 코로 일본대사·국내외 공항과 항공사 사장·주한 관광청 관계자·한국공항공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행운의 6000만번째 승객인 중국인 호징윈 (31세)과 육천만일번째 승객인 일본인 스미지 유(37세)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항공여객 6000만 달성에 기여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3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중국·일본 전통 축하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전국민 항공시대를 맞아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