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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랜드 꺾고 선두 모비스 추격…헤인즈 41점 ‘맹폭’

SK, 전자랜드 꺾고 선두 모비스 추격…헤인즈 41점 ‘맹폭’

기사승인 2014. 12. 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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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퍼슨 결승 버저비터 앞세워 KT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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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헤인즈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서울 SK가 20승 고지를 밟고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승7패를 기록한 SK는 1위 모비스(21승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가 펄펄 날았다. 헤인즈는 41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55-53으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중반에 애런 헤인즈가 중거리슛을 꽂고 이어서는 3점 플레이까지 성공하며 60-53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의 저항도 거셌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자유투와 정병국의 미들슛이 연달아 성공하며 경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66-60으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SK는 최부경과 박상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 70-60을 만들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72-62로 뒤진 상황에서 김지완의 3점슛으로 7점 차로 따라붙은 뒤 김지완이 곧바로 가로채기에 성공, 3점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림을 외면했다. SK는 이것을 헤인즈의 속공으로 연결해 9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창원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부산 KT를 93-91로 물리치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LG는 91-91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7.6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데이본 제퍼슨이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경기 종료와 함께 던진 버저비터가 림을 갈라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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