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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정부군 공습 지원한 남성 공개처형

IS, 시리아 정부군 공습 지원한 남성 공개처형

기사승인 2014. 12.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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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을 지원했다며 한 남성을 공개 처형했다고 테러 정보·분석 단체 시테(SITE)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테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IS 알레포 지부는 이 남성이 정부군이 IS를 공습할 수 있도록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 남성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190여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IS는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를 처형하고서 차량 지붕에 설치한 십자가에 매달아 행진을 벌였다.

시리아 정부군은 미국이 IS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한 이후 IS와 반군이 장악한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과 알레포·락까 등지를 집중적으로 공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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