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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유명 감독 구창웨이와 여스타 장원리 이혼

중 유명 감독 구창웨이와 여스타 장원리 이혼

기사승인 2014. 12.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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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법적으로는 남남이 돼
중국의 대표적 감독, 배우 커플로 유명햇던 구창웨이(顧長衛·57)와 장원리(蔣雯麗·45)가 20여 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남남으로 갈라섰다. 슬하에 아들 하나가 있으나 이미 장성한 탓에 양육권 다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창웨이
구창웨이와 장원리 부부. 12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으나 이제는 남남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연예 활동은 둘 모두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둘은 최근 거주지인 베이징의 민정국을 통해 비밀리에 이혼 수속을 밟은 다음 모든 법적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관련 사실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또 둘의 소속사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신화통신의 무게로 볼 때 보도는 사실을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깝다. 또 둘과 소속사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실 역시 둘의 결별이 진실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

구창웨이와 장원리는 1989년 서로 알게 된 후 대작인 패왕별희에서 촬영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9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둘 모두 워낙 거장에 대배우였던 만큼 이혼 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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