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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18팀 수상 영예

201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18팀 수상 영예

기사승인 2014. 12.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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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6
201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 19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201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세밝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환경재단 이세중 이사장과 최열 대표, 최동철 세밝사 선정위원, 배우 김부선씨 등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김씨는 “여배우도 표현을 못하고 있는데 일반 대중은 얼마나 부당한 일을 많이 당하고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한 뒤 난방비 0원 아파트 비리를 언급하며 “법적인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양심의 공소시효는 끝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양심을 회복하여 다같이 정겹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은 “가장 놀랍고 제일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야구 선수와 선수 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고 야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은 “이 시대를 함께 살며 희망적인 행동에 함께 한 많은 사람들의 대표로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작은 바램도 드러냈다.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 ‘꼴찌 없는 달리기 팀’ 정희옥 선생님은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받고 나니 더 책임감이 커진다”며 “아이들이 우리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더욱 참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JTBC 보도국, 사회적 기업 ‘그루’, 경북 예천경찰서 형사팀,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사상대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재단이 한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으로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따뜻하게 밝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9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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