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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홍찬미, 박진영 “난해해”vs양현석 “가능성 있다” 엇갈린 의견

‘K팝스타4’ 홍찬미, 박진영 “난해해”vs양현석 “가능성 있다” 엇갈린 의견

기사승인 2014. 12.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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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홍찬미

'K팝스타4' 홍찬미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5회에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선 키보드조의 홍찬미가 무대에 올랐다. 앞서 홍찬미는 1라운드에서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노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홍찬미는 "자작곡이면서 세 심사위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노래를 찾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이 "심사위원의 만족보다 찬미 씨의 만족이 무대 위에서 더 중요하다"고 말하자 양현석은 "본인의 만족이 상대방으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홍찬미는 자작곡 '나쁜 아이'를 불렀다. 박진영은 "자작곡 평가가 가장 힘들다. 첫 번째로 가사가 난해해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멜로디는 보편적으로 상업적으로 좋든지, 특이해서 새롭든지 해야 하는데 상업성은 부족하고 음악적으로도 기발하지 않다"고 혹평했다.


반면 양현석은 "단순한 저는 가사를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첫 번째 평가에서 지루하다고 했는데, 이번 자작곡은 그래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홍찬미의 변화를 칭찬했다. 그는 "지난번에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탈락시켰지만, '잘하면?'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때부터 홍찬미에게 애정을 보인 유희열은 “'K팝스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저는 찬미 씨가 좋다. 지나가는 멜로디에 속마음을 숨겨둔 것 같았다”며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했다. 같은 정서를 가진 사람들과 교감을 나눴다.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에게 찬미 씨는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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