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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장미빛 연인들’ 김민서, 한지상과 동거 시작…얽히고설킨 남매 러브라인

[친절한 리뷰] ‘장미빛 연인들’ 김민서, 한지상과 동거 시작…얽히고설킨 남매 러브라인

기사승인 2014. 12.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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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19회 리뷰캡처
‘장미빛 연인들’ 19회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간 김민서가 결국 사랑하는 남자 한지상의 품으로 들어갔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19회에서는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박강태(한지상)에게 간 백수련(김민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련은 고재동(이필립)과의 결혼식 도중 차마 강태를 버릴 수 없어 예식장에서 도망쳤다. 추운 날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강태의 집 앞에서 떨고 있던 수련은 강태를 보자 “도저히 강태씨 두고 결혼 할 수가 없었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박차돌(이장우)와 백장미(한선화)의 과거 때문에 강태는 집에 숨겨 놓은 수련을 쉽게 보여줄 수 없었지만 동생 박세라(윤아정) 때문에 금세 들키고 말았다. 수련이 강태의 영화 투자를 위해 정보석에게 5억을 받았다는 것과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온 사실을 들은 정시내(이미숙)는 이들을 더 이상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며느리로 인정하기로 한다.

차돌 역시 딸 초롱(이고은)이 엄마가 장미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걱정하지만 형 강태의 사랑을 위해 모두와 함께 사는 것에 동의했다. 수련과의 결혼 파토 후, 힘들어하는 재동과 하룻밤을 보낸 강태의 동생 세라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가족 간의 갈등이 한층 심각해진 가운데 남매의 복잡한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드라마 촬영 전 분주한 상황에서 초롱의 위로 세트가 무너지는 것을 발견한 장미가 초롱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꼭꼭 숨겨왔던 모성애가 딸의 위기 상황에서 터져 나온 것. 이 모습을 보게 된 차돌 역시 당황했고 세 사람의 미래 역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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