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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연승’ 레알마드리드, FIFA 클럽월드컵 첫 우승

‘22연승’ 레알마드리드, FIFA 클럽월드컵 첫 우승

기사승인 2014. 12.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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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14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가레스 베일의 연속골을 앞세워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에 2-0으로 승리했다.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의 챔피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2005년부터는 매년 열리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연승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역대 축구 클럽 최다 연승 기록은 브라질의 쿠리치바가 2011년 수립한 24연승이다. 앞으로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간다면 레알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최고의 멤버를 총 출동시켰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산 로렌소는 거친 플레이와 신경전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호흡을 흔들려고 했으나 실력의 격차를 뛰어넘을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라모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봅았다. 후반 6분에는 베일이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가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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