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사인 대상 ‘회계현안설명회’ 개최

감독당국 결산감사시 당부사항 및 회계법인 애로사항 공유

금융감독원은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감사인(계법인·감사반)을 대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감사인이 회계감사품질을 보다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계감독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금감원은 회계현안설명회에서 2015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6개 부문에 대해 감사인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회계투명성에 대한 평가와 회계 감독제도·운영의 적절성 평가 및 제도개선 분야 발굴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및 시사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2014년도 기말감사 시 매출채권·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4년도 품질관리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취약부분을 설명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의 철저한 구축, 운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회계법인 등과의 회계감독 경험 및 정보의 공유, 기말감사시 유의사항 전파 등을 통해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고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관련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