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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제일모직 관심 후끈…유가하락 리포트도 인기

[핫클릭리포트]제일모직 관심 후끈…유가하락 리포트도 인기

기사승인 2014. 12.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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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18일 상장…관련 리포트 상위 10위 중 5개 올라
리포트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인 제일모직이 상장이 있었던 이번주(15~19일), 역시나 제일모직 관련 리포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또 유가하락이 올 연말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리포트도 투자자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조회수 1위는 하나대투증권의 ‘2015년 산업테마 가이드’가 차지했다. 총 조회수는 646건이었다.

‘2015년 산업테마 가이드’는 지난주에도 조회수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총 89쪽 분량의 리포트로 새로운 기술(New Technology), 모바일, 콘텐츠, 자동차, 중국, 사물인터넷(IoT) 등 각 산업별로 △정의 △현황 △관전포인트로 구분해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정리했다.

2위는 총 조회수 489건으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제일모직 공모 개요’ 리포트가 차지했다. 18일 작성된 것으로서 제일모직 공모 관련 정보와 함께 ‘주간 금융시장 동향’을 담았다.

이번주 제일모직 관련 리포트는 총 5개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의 ‘제일모직-제일모직의 주주가 된다는 것’(3위), 한국투자증권의 ‘제일모직-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4위), 교보증권 ‘제일모직-초기 물량 확보가 관건’(5위), HMC투자증권의 ‘제일모직-길게 볼수록 대단히 매력적’(8위)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는 ‘제일모직-제일모직 주주가 된다는 것’을 통해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의 데자뷰’라고 설명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속 방향이 결정된 이후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상장이 추진됐다는 점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삼장 전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이 커졌다는 것 또한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물산의 상장 이후 상황을 분석해 제일모직의 향후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기업 공개 이후 합병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회사의 성장 속도가 빠르게 전개됐으며 그룹의 투자 창구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가하락 관련 리포트도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이번주 두바이유와 서부텍사스유에 이어 유럽산 원유인 브렌트유도 배럴당 60달러가 무너지면서 시장이 크게 요동쳤기 때문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미 셰일혁명과 유가하락’은 조회수 409건으로 5위, 신한금융투자의 ‘환율과 유가의 급변동이 세계 및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점검’은 7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경제에 있어 환율과 유가의 급변동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가 하락은 한국경제에 시차를 두고 긍정적이나, 내수의 원유 의존도 축소와 해외 생산 확대 등으로 과거에 비해 긍정적 효과는 제한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환율과 유가 급변동에 따라 한국의 2015 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6%로 유지하나, 인플레이션율은 1.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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