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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삼성 잡고 5연승…김주성 19점 승리 앞장

동부, 삼성 잡고 5연승…김주성 19점 승리 앞장

기사승인 2014. 12.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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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연장접전 끝에 승리…모비스, KCC 격파
김주성 돌파1_KBL
동부 김주성이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제물 삼아 5연승을 질주했다.

동부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6-75로 승리했다.

이로써 19승9패를 기록한 동부는 3위를 지키며 선두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경기에서 동부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베테랑 김주성(19점·6리바운드)과 앤서리 리처드슨(14점), 윤호영(15점·3점슛 3개)의 슛이 잇달아 림을 갈랐다.

동부의 뒷심이 승리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까지 64-71로 끌려가던 동부는 리처드슨의 한방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리처드슨은 종료 3분 27초 전 67-71을 만드는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이후 삼성은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해 공격권을 동부에 넘겨줬고, 동부의 김주성은 사이드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 71-71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의 3점 플레이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동부는 박지현의 3점슛, 김주성의 중거리슛이 다시 터져 76-7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은 종료 직전 라이온스가 던진 슛이 림을 통과했지만 심판이 경기 시간이 지난 것으로 판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고양 오리온스는 안양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안양 KGC인삼공사를 99-91로 꺾었다. 찰스 가르시아가 32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장재석이 20점 10리바운드로 오리온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87-7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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