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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축제 일정...“겨울 추위야 반갑다”

얼음낚시 축제 일정...“겨울 추위야 반갑다”

기사승인 2014. 12. 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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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화는 축제 이미 시작...청평 27일, 안성은 29일부터
빙어어
강과 저수지가 꽁꽁 얼면서 얼음낚시 축제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음낚시 축제는 빙어잡이부터 송어까지 온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레포츠로 그만이다.

다음은 각 지역의 축제일정이다.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2월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로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평창 송어축제위원회(033-336-4000)

◇강화송어빙어축제= 강화송어빙어축제는 내년 2월28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신선저수지(낚시터) 일원에서 열린다.

강화 내가면 고천마을주민과 신선낚시터 주관으로 산새와 경관이 빼어나기로 이름난 신선 저수지에서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겨울요정 빙어낚시, 송어낚시, 눈썰매·얼음썰매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송어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맨손잡기, 어린이 빙어뜰채잡기 등이 개최된다. 신선낚시터(032-933-1366)

◇청평얼음꽃송어축제= 청평얼음꽃송어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청평면 청평리 안전유원지내 얼음꽃축제장에서 개최된다.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를 만든 이곳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다.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들 및 가족이 나들이를 하며 썰매 타기, 얼음꽃 포토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며 그 아래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하여 즉석 회, 송어구이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곳이다.

행사에서는 얼음썰매장, 빙상레저체험, 낚시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청평얼음꽃송어축제위원회(031-585-9449)

◇안성빙어축제= 안성빙어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두메낚시터에서 열린다.

20년 동안 조성한 빙어자원을 겨울에 그물로 잡아 마을사람들이 모여 즐겨먹어 왔던 풍습을 살려 축제까지 진행하게 됐다. 안성은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 코스로 여행하기 좋아 연인, 가족 겨울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안성 빙어축제가 열리는 광혜원저수지는 차련산맥 물줄기의 전형적인 계곡형 1급수 저수지이며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축사,공장등)이 없다. 최고수심 23m, 총면적 18만평의 경기도 안성시를 대표 하는 대형급 저수지이다. 축제에서는 겨울철 특별한 체험거리인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어린이눈썰매장, 옛날썰매,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도 다수 준비돼 있다. 안성빙어축제위원회(031-67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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