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유지인과 재회 후 김혜선 향한 복수 선언 “벌 받게 하고파”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유지인과 재회 후 김혜선 향한 복수 선언 “벌 받게 하고파”

기사승인 2014. 12. 23. 0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담동 스캔들 110회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유지인과 재회 후 복수다짐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과 유지인이 30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했다.
 

2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0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와 최세란(유지인)이 30년 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세란은 "어디 갔다 왔니, 내가 얼마나 기다렸다고. 예쁘게 잘 컸구나 우리 애기"라며 "미안하다. 엄마가 못 알아봐서 코 앞에 있었는데도 바보같이 몰랐다. 꿈에서라도 한 번 봤으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으면서 내가 널 못 알아봤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바보 같은 내가 30년을 찾아 헤맨 내 새끼를 눈앞에 두고 못 찾았다.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 같아 견딜 수가 없다"며 자신의 가슴을 쳤다.


은현수는 그런 최세란을 말리며 "보고 싶었다"고 말한 뒤 최세란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서로 부등켜 안고 펑펑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후 마음을 진정 시킨 최세란은 "강복희(김혜선)가 나에게 왜 그랬는지, 왜 내 딸과 천륜을 끊으려고 했는지 궁금했는데 재니(임성언)한테 다 들었다. 얼마나 아팠니"라고 물었다.


은현수는 "아팠다. 없이 살면 가진 것이 없으면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나 원통하고 분했다. 이대로는 억울해서 덮을 수가 없다. 강복희가 살려달라고 빌게 만들고 싶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벌 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최세란은 "내가 네 앞에 강복희가 살려달라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피 눈물 흘릴 수 있게 도와 주겠다"며 또 한 번 복수를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은현수는 장씨(반효정)와 만났다. 최세란과 전화통화로 은현수의 존재를 알게 된 장씨도 눈물을 흘렸다.


장씨는 "그 핏덩이가 네가 맞냐, 어디 자세히 다시 한 번만 보자. 어디 갔다가 이제 왔냐"라며 은현수의 얼굴을 만진 후 따듯하게 안아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111회 예고에서는 은현수가 자신을 키워 준 사람이 우순정(이상숙)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