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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1위, 부산 ‘래미안 장전’

올해 청약경쟁률 1위, 부산 ‘래미안 장전’

기사승인 2014. 12.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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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대구 '브라운스톤 범어' 기록
삼성래미안
지난 10월 부산 래미안 장전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로 인한 줄/제공=삼성물산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삼성물산이 공급한 부산 금정구 래미안 장전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공급된 457개(12월 현재 기준)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10월에 분양한 부산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정구 장전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958가구 일반분양에 1순위 청약에만 무려 14만63명이 몰려 청약자수도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청약자중에는 부산지역 거주자만 무려 13만2410명에 달해 당시 부산지역 1순위 청약자(36만4000여명)중 2명 중 1명 이상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아파트는 부산에서는 드물게 평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총 1938가구)인데다 지하철역이 가까이 있고 교육환경이 뛰어나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청약경쟁률 2위를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7월에 선보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 로 124가구 일반분양에 1만7602명이 청약해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경기도 성남시 관할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 자이 아파트는 451가구 모집에 6만3295명이 신청해 평균 1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 자이는 정부의 신도시 공급 중단 방침과 위례신도시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중 청약자수·청약경쟁률면에서 모두 최고 자리에 올랐다.

뒤를 이어서 이 달 분양한 부산 대신 푸르지오가 450가구 모집에 5만9100명이 신청해 평균 131.3대 1, 지난 6월 공급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119가구 분양에 1만4127명이 접수해 1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SH공사가 분양한 세곡2지구 6단지 공공분양아파트가 평균 8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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