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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성실무역업체(AEO) 33개 신규 공인

관세청, 성실무역업체(AEO) 33개 신규 공인

기사승인 2014. 12.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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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세청
관세청은 최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4회 성실무역업체(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열어 디에스엔㈜, 선우ENG㈜, ㈜에스.디.엠, 에코캡㈜, ㈜지케이에스, 태원과학㈜, ㈜화인테크놀리지 등 중소 수출기업을 포함해 33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실무역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30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삼성디스플레이㈜, 한국바스프㈜ 수입부문, 삼양화성㈜ 수출부문, ㈜고려해운항공 운영인 부문, 현대글로비스㈜ 주선업 부문 등 5개 업체를 등급 상향 조정해 재공인했다.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오는 31일자로 공인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2014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삼성디스플레이㈜가 AEO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9년 4월 AEO 제도를 정식 도입한 이후 12개의 AAA 등급(기아자동차㈜·두산인프라코어㈜·삼성디스플레이㈜·삼성에스디아이㈜·삼성전기㈜·삼성전자㈜·삼성테크윈㈜·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스케이하이닉스㈜·엘지디스플레이㈜·엘지전자㈜·현대자동차㈜) 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624개(세계 5위)로 늘어나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은 ‘수출 고속도로’ 확대를 위해 AEO MR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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