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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의 한자로 ‘법(法)’ 선정 왜?

중국 올해의 한자로 ‘법(法)’ 선정 왜?

기사승인 2014. 12.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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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단 "법치 주요의제, 정치를 제창하든 스모그를 퇴치하든 모두 필요한 전제조건"
중국에서 ‘올해의 한자’로 ‘법’(法)‘이 선정됐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 등은 최근 공동조사 등을 거쳐 올해의 한자를 이같이 정했다.

전문가 심사단은 “지난 11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법치‘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며 나라를 다스리든, 깨끗한 정치를 제창하든, 스모그를 퇴치하든 법은 모두 필요한 전제조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뜻하는 ’반부‘(反腐),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해 베이징의 스모그가 갑자기 사라진 현상을 뜻하는 ’APEC藍‘(에이펙 블루) 등도 화제를 모은 단어로 뽑혔다.

지난해는 ’꿈‘을 뜻하는 단어 ’멍‘(夢·몽)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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