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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큰일 해냈다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큰일 해냈다

기사승인 2014. 12. 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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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9개월간 한국 관광지 SNS 홍보...5000만 중국인들에게 노출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한유기 3기 수료식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한유기’ 3기 수료식에서 나상훈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가운데)과 졸업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운영하는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한유기’가 큰일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기’는 지난 2012년 처음 결성돼 1년 주기로 운영되며 중국 SNS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올바른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4명의 ‘한유기’ 3기는 중국 웨이보(微博), 시나 블로그(新浪博客), 유쿠 등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중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한유기’ 기자단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팸투어와 매월 기획취재를 통해 4000개 이상의 관광 콘텐츠를 등록했고,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중국의 SNS채널을 통해 중국인 5000만명 이상에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여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기자단이 출범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 ‘한유기’ 브랜드 네이밍이 등록돼 ‘한유기’가 공신력 있는 기자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서영충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올해 중국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며 전년대비 40% 증가한 6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중국 방한시장이 단체에서 개별여행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한유기 기자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방한관광 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기’ 3기 수료식이 22일 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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