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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전 비서실장 링지화 비리혐의 조사(2보)

중국, 후진타오 전 비서실장 링지화 비리혐의 조사(2보)

기사승인 2014. 12. 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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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내 조사"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비서실장(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부정부패 혐의로 중국당국의 내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부주석인 링 부장이 현재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링 부장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신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부정부패사건으로 거론되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링 부장은 그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져온 ‘산시방’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낙마하고 가족들도 부정부패 혐의로 잡혀들어가면서 최근 체포 임박설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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