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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오현경, 둘도 없는 잉꼬부부…러브스토리는?

윤소정 오현경, 둘도 없는 잉꼬부부…러브스토리는?

기사승인 2014. 12. 2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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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오현경, 둘도 없는 잉꼬부부…러브스토리는?

윤소정 오현경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배우 윤소정은 지난해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 40주년을 훌쩍 넘긴 남편 오현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소정은 "연애는 2년 했다. 당시에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선도 잘 안 들어오는 시대였다"라며 "남편이 결혼으로 집안에서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8살 차이가 나는 나랑 결혼하겠다고 했으니 시집에서 반겨주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시집살이는 안 한 편이다. 하지만 시댁에 제사가 일년에 13건 정도 있어서 그때 좀 힘들었다. 큰 댁에 가서 하루종일 음식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면 허리가 끊어지게 아팠는데 그때 남편이 안아주면서 '수고했어'라고 하면 그 피곤함이 사르르 다 녹더라. 그 맛에 살았던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윤소정은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처음에는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라 그런지 여전히 남편은 날 보면 불안하게 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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