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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에 “예상치 못한 입찰”

美 언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에 “예상치 못한 입찰”

기사승인 2014. 12. 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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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에 "예상치 못한 입찰"

강정호를 영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미국 언론이 놀라움을 표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에 대한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미국 CBS 스포츠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대한 입찰에 나설 팀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헤이먼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유격수 조디 머서를 뒷받침할 백업 유격수 숀 로드리게스를 보유하고 있고 2루에는 닐 워커, 3루에는 조시 해리슨이 버티고 있다"며 견고한 피츠버그의 내야진을 언급했다.


헤이먼은 "하지만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117경기를 뛰면서 40홈런을 날린 강정호의 파워를 고려하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 진출 타자로 올 시즌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한국야구위원회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온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 2,015달러(약 55억 원)를 수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피츠버그 구단은 앞으로 한 달간 강정호와 입단 협상을 벌이게 됐다. 만약 협상이 성사가 되지 않으면, 강정호는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현 소속팀인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 활약이 기대되는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포스팅 수용, 55억 대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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