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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사랑’ 엄태웅, 이시영-이수혁 바람 눈치챘다…남다른 감정연기

‘일리있는사랑’ 엄태웅, 이시영-이수혁 바람 눈치챘다…남다른 감정연기

기사승인 2014. 12.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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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극과 극의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장희태(엄태웅)가 아내 일리(이시영)이 불륜을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태는 "난 네 아내가 한 짓을 알고 있다"는 괴문자를 받고 그 번호에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곧바로 일리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일리의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다는 안내음을 듣고서 사색이 되어 아내 일리를 걱정했다. 곧이어 문자로 준(이수혁)과 일리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받은 희태는 자신의 집과 일리의 카페, 장모님 댁, 준의 공방에도 일리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과거 일리와 준의 이해가지 않았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일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엄태웅은 극 중 연락이 되지 않는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준의 공방을 찾아가 일리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자를 만드는 작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흐뭇해하는 등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장희태를 그려왔다.


그러나 일리와 준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된 후 충격에 빠진 채 사랑하는 아내에게 배신감과 분노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고 이는 극과 극으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장희태의 감정이 중요했던 만큼 엄태웅의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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