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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스타기자 유지태, B급 인터넷 신문사로 간 이유는?

‘힐러’ 스타기자 유지태, B급 인터넷 신문사로 간 이유는?

기사승인 2014. 12.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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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 박민영 지창욱

‘힐러’ 유지태가 지창욱과 박민영이 있는 B급 인터넷신문사 ‘썸데이뉴스’로 들어간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진이 ‘썸데이뉴스’로 출근한 유지태(김문호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로써 유지태, 지창욱(서정후 역), 박민영(채영신 역)이 한 자리에 모이며 본격 스토리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영신을 비롯한 ‘썸데이뉴스’ 직원들의 표정은 놀람이 가득하다.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를 가진 상위 1% 스타기자인 김문호가 공중파 방송국이라는 화려한 자리를 박차고 B급 인터넷신문사로 오게 된 사실이 믿기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이와 반대로 김문호는 영신에게 싱긋 미소를 짓고 있다. 영신의 뒤에 서 불편한 눈초리로 문호를 응시 하고 있는 서정후의 모습이 향후 영신을 둘러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문호가 이직한 곳이 ‘썸데이뉴스’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문호가 심부름꾼 ‘힐러’(서정후)에게 의뢰까지 맡기며 애타게 찾았던 영신의 근무지이자, 문호를 의심하고 있는 정후가 신분을 숨기고 위장 취업한 곳이기 때문. 여기에 과거 부모세대부터 이어진 세 사람이 모이게 되면서 감춰진 과거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섭 감독은 “문호를 통해 ‘진짜 기자의 모습은 이런 것’이라고 깨달으면서 진정한 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신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까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예고한 만큼 문호의 ‘썸데이뉴스’ 등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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