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상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에 대해 투표했다. 그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중국은 이날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북한 인권 상황은 안보리 정식 안건이 돼 논의에 들어갔다.
인권 상황과 관련해 안보리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한 것은 2005년 짐바브웨, 2006년 미얀마에 이어 세 번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