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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수혜주 ‘대한항공’ 목표가↑”

“유가 하락 수혜주 ‘대한항공’ 목표가↑”

기사승인 2014. 12.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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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한진해운의 재무 위험도 줄 것"
신영증권은 23일 유가 하락에 따라 대한항공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내년 추정 매출액은 9.5%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29.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라 유류할증료도 동반 하락함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가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자회사 한진해운의 재무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우호적인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도 해운 자회사의 재무위험 때문에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아지지 못했는데, 최근 유가 하락은 자회사의 재무위험에 대한 우려도 감소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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