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 |
배우 강소라가 '미생'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강소라는 2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소라는 '미생' 시즌2 제작에 대해 "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소라는 "'미생'에서 아쉬웠던 점은 자원팀의 회식 장면이 안 나왔다는 점이다"라며 "시즌2에서는 인간적으로 자원팀이 친해진 장면들이 많아 그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또한 영이가 사수가 될만한 신입사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때 쯤 영이가 승진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또한 장그래(임시완)와도 많이 친해졌을 것 같다. 직장 동료가 아닌 친구 관계로 바둑 이야기도 듣는 장면이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시즌2를 기원했다.
한편 강소라는 '미생'에서 원 인터네셔널의 신입사원 중 유일한 여사원, 스펙과 외모도 완벽한 자원 2팀의 안영이 역을 맡아 연기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미생'은 자체최고 시청률인 8.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