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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보합’

기사승인 2014. 12.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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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제자리걸음했다.

한국감정원은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4%, 0.0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 기준으로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0.04%)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도 지난 주와 같은 오름세(0.08%)를 보였다.

◇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수도권(0.02%)은 서울이 전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소폭의 상승세가 유지됐다.

지방(0.06%) 중에서 제주도는 고유 이사시기인 ‘신구간’을 준비하려는 수요와 외부 유입수요 등의 영향으로 강세가 계속됐다.

제주(0.56%), 충북(0.19%), 대구(0.12%), 경북(0.11%), 충남(0.07%), 울산(0.07%), 강원(0.05%) 등은 상승했고, 전북(-0.02%), 전남(-0.01%)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한강 이북(0.01%)지역에서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0%)지역은 5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광진구(0.06%), 구로구(0.04%), 관악구(0.04%), 은평구(0.03%) 등이 올랐고, 강동구(-0.09%), 강남구(-0.01%) 등이 떨어졌다.

◇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감소하며 매물부족이 지속됐으며, 특히 재건축 추진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10%)은 지난 주 대비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경기의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지방(0.06%)에서는 세종이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5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55%), 충북(0.27%), 경기(0.11%), 대구(0.11%), 서울(0.09%), 강원(0.08%), 인천(0.06%), 경북(0.04%) 등은 올랐고, 충남(-0.01%)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서울(0.09%)은 한강 이북(0.08%)지역과 이남(0.10%)지역 모두 지난 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강동구(0.49%), 성북구(0.17%), 동대문구(0.14%), 구로구(0.12%), 중랑구(0.11%), 서대문구(0.09%), 서초구(0.09%)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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