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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3-1 완파…3연승 질주

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3-1 완파…3연승 질주

기사승인 2014. 12.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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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고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5-23 22-25 25-15 25-1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4승4패(승점 41)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3일 대한항공을 누르고 10연패 늪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시즌 첫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레오는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매 세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62.5%의 공격성공율을 선보이며 43점을 뽑아냈다. 또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서브에이스가 5개에 달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오스멜 까메호(쿠바)가 방출된데다 국내 에이스 최홍석마저 오른 손목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21-22로 끌려갔지만, 레오의 후위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상대 공격을 받아낸 후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김시훈의 중앙 속공을 시도했지만 삼성화재 지태환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4-22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정환과 신으뜸이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레오가 고군분투한 삼성화재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11점을 기록한 레오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4세트 역시 삼성화재의 분위기였다. 레오는 7-4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득점을 올리며 개인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24-18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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