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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누, 서울대 기술로 만든 ‘약콩두유’ 출시

밥스누, 서울대 기술로 만든 ‘약콩두유’ 출시

기사승인 2014. 12. 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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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누_약콩두유
밥스누 ‘약콩두유’/ 제공=밥스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밥스누(BOBSNU)는 내년 1월 1일 서울대 자체 기술로 만든 ‘소이밀크 플러스 약콩두유(이하 약콩두유)’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약콩두유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됐던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대두에 칼슘(해조칼슘)을 더한 제품이다. 밥스누에 따르면 약콩 및 대두는 100% 국산을 사용했고 설탕이나 합성착향료·안정제·유화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또 비지가 버려지는 일반 두유와 달리 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되는 전두 가공 공법으로 만들어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량은 190㎖이며, 24개들이 1세트 단위로 오픈마켓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밥스누 관계자는 “약콩두유는 쥐눈이콩의 영양 섭취를 최대화하기 위해 볶은 쥐눈이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만들었으며 당을 첨가하지 않아도 진하고 고소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밥스누는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가 설립한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웰빙 기능성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을 연구·생산·판매하는 법인이다. 서울대 연구진이 제품 개발에 참여할 뿐 아니라 서울대 특허 및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약콩두유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대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고기능성 두유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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