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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주차도우미에게 폭언하며 갑질횡포…네티즌 분노

백화점 모녀, 주차도우미에게 폭언하며 갑질횡포…네티즌 분노

기사승인 2015. 01. 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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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주차도우미에게 폭언하며 갑질횡포…네티즌 분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퍼부은 모녀를 고발한 사진과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VIP 고객이라며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습니다. 연말이라 백화점은 당연히 인산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갑자기 한 알바생에게 폭언을 퍼붓는 대학생 20대 초중반정도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을 퍼부으며 윗사람 불러오라 난리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갑질 횡포를 눈으로 본 게 처음이라. 사진도 찍히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새 땅콩부사장 일도 그렇고 노블리스오블리주는 개나 주라는 부잣집 마나님 딸 아드님들 많나 봅니다"라며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 뺨도 때리던데 일하면 별별 진상들 다 만난다던데 진짜였네요. 세상이 어찌 되려고 그러는지 그 알바생 관리자분도 각자 집에서 귀한 아들 동생 일텐데 말입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VIP 의미가 뭔지" "돈 많으면 그냥 그 돈으로 전용 주차장을 사시던가요" "돈 많으면 뭐해 쓰레기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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