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버드대생 초청해 청소년 멘토링 등 재능기부

하버드 교수, 재학생과의 멘토링 등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지난 6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린 ‘제4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화

㈜한화(대표이사 심경섭)는 하버드대학생들과 함께 국내 고등 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영어로 교육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제4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가 4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 행사는 미국 하버드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영어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잠재된 리더십 능력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개최되며, 하버드대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WingSharers)팀이 글로벌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하버드대학교 사회학과 이안 스토리(Ian N. Storey) 교수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해 스스로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100명의 고등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전국의 1~2학년 고등학생 500여명 중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