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빠진 호랑이’ 우즈, 사라진 앞니의 진실은?

기사승인 2015. 01.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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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스키 관계자 "카메라와 출동은 없었다"주장…우즈는 앞니에 대한 언급 없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앞니가 빠진 것이 카메라와 충돌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방문, 연인인 알파인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의 금메달 시상식을 지켜보다 비디오 카메라와 부딪혀 앞니가 빠진 것으로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그러나 AP통신은 21일 우즈가 카메라와 부딪히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스키 대회 관계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우즈가 대회장에 왔을 때 경찰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며 “텐트에서 스노모빌을 탈 때까지 많은 사람이 그를 에스코트 했기 때문에 카메라와 충돌할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우즈는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해골이 그려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앞니가 빠진 사진은 마스크가 내려왔을 때 찍혔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카메라와 충돌 때문에 우즈의 앞니가 빠졌다고 밝혔지만 정작 우즈 본인은 이 사고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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