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건설업계 CEO 조찬간담회’를 갖고 “기업형 임대용 LH 보유택지를 이달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3일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개발 가능 토지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혼선이 생긴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서 장관은 “기업하시는 여러분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기존 민간임대주택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자세로 규제완화, 택지지원, 자금지원, 세제지원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여러분들을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2월중 임대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써 민간 임대리츠에 대한 기금 출자를 허용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