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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시총 올해도 감소..현대중공업 7.2%↓

10대그룹 시총 올해도 감소..현대중공업 7.2%↓

기사승인 2015. 0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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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현황
지난해와 올해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SK는 유일하게 지난해와 올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99% 감소한데 이어 올해(22일 기준)에도 0.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진(81.33%)·SK(12.73%)·삼성(9.36%) 3개 그룹의 시가총액은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54.76%) 등 7개 그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아이리버(SK)가 지난해 331.8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양통상(GS)·유수홀딩스(한진)가 231.03%, 193.77%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은 60.84% 하락해 가장 높은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포스코엠텍(포스코)·삼성테크윈(삼성)도 56.33%, 56.16%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는 LG(3.55%)·SK(1.33%)·포스코(0.93%)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말 대비 상승했으나, 현대중공업(-7.23%) 등 나머지 7개 그룹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LG생명과학(LG)이 28.79%의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실리콘웍스(LG)·삼성전기(삼성)도 24.60%, 20.48%의 상승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롯데)가 23.56%의 하락률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SDS(삼성)·현대글로비스(현대)도 22.49%, 21.96%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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