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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냐 미국이냐…훈련장소 고민 중

박태환, 호주냐 미국이냐…훈련장소 고민 중

기사승인 2015. 01.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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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훈련장소 둘러보고 귀국…조만간 훈련지와 고치 결정 예정
[포토]박태환, 100m는 반드시 금메달을...
박태환. 박성일 기자 rnopark99@
‘마린 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훈련 장소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호주와 미국을 저울질하고 있다.

전지훈련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 클럽에 머물렀던 박태환은 약 2주간의 탐방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귀국했다.

이 수영클럽은 미국의 올림픽 5관왕 라이언 록티(31)를 지도해온 데이비드 마시 코치가 운영한다.

박태환 측은 “현지 훈련장 시설이나 분위기 등을 알아보고 왔다”며 “박태환과 논의를 거쳐 앞으로의 훈련 장소와 코치 선임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박태환은 그동안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 등 큰 대회를 앞두고는 호주에서 훈련해왔다. 2010년부터는 호주 출신 마이클 볼 코치와 계약을 맺고 그의 지도를 받아왔다.

볼 코치와의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된 가운데 박태환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호주·볼 코치’ 조합과 ‘미국·마시 코치’ 조합을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한편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7월 24일부터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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