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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눈물 고백에 마음 흔들리나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눈물 고백에 마음 흔들리나

기사승인 2015. 01.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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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관계 변화에 돌입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30회에서는 위기를 맞은 차돌(이장우)의 운동화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장미(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차돌이 시내(이미숙)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연화(장미희)가 벤처지원을 중단하면서 차돌의 운동화 사업에 다시 한 번 큰 위기를 맞았다. 수 천 켤레의 운동화 재고와 계약금 반환으로 차돌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실을 들은 장미는 몰래 운동화 백 켤레를 스태프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장미가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운동화를 신고 나와 '백장미 운동화'라는 수식어로 차돌의 운동화가 불티나게 팔린다. 


차돌은 장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아가고 우연히 차에 치일 뻔한 장미를 돕는다. 놀란 차돌은 장미에게 "넌 옛날이나 지금이나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 내가 길 다닐 때 주위 둘러보고 다니라고 몇 번을 말했어? 그러다 사고 나면 어쩌려고 그래?"라고 화를 내지만 과거 일어났던 비슷한 사건을 떠올린다.


차돌은 조금씩 장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지만 이재윤 회장이 장미와 함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후 장미에 대한 마음을 다시 접는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미의 이중적인 행동에 차돌은 "이재윤 회장이랑 손잡고 다니고 데이트하면서 괜히 운동화 사가서 홍보해주고. 그래놓고 또 난로 보내고. 여기와서 지켜보고 있고 대체 왜 이러는 건데? 너 지금 나 가지고 또 장난해?"라고 버럭 한다.


이에 장미는 "오빠가 보고 싶어서 그랬어. 오빠가 걱정돼서 그랬어. 다른 사람 만나서 오빠 다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그게 안돼! 자꾸 오빠만 생각나고 오빠만 걱정되고 오빠만 보고 싶어. 하루 종일 오빠 생각밖에 안 나고. 그래서 그랬어"라며 눈물로 고백한다.


장미의 눈물고백에 진심을 확인한 차돌은 그런 장미에게 점점 마음의 벽을 허물며 두 사람 사이에 변화를 예고해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은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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