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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첫 해외건설 수주지원 나서

국토부, 올해 첫 해외건설 수주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5. 01.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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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 6일간 카타르·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협력 방안 모색
국토교통부 김경식 차관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카타르·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부총리·장관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수주지원단에는 현지 진출 민간기업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포함된다.

카타르와 투르크메니스탄은 각각 세계 3위, 4위의 천연가스 매장국으로서 대규모 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발생되는 재원을 통해 주택·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로 올해국내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가장 기대되는 곳 중 하나다.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향후 4~5년간 다양한 토목건축사업 발주가 기대되며 철도·월드컵경기장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작년 양국과의 정상회담 때 논의된 다양한 건설인프라 협력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해 6월 대통령의 투르크 국빈방문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수주지원단은 건설 부총리·교통통신 부총리·석유가스 부총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주택 재개발, 대형 플랜트 건설, 에너지 수송로(TAPI) 건설사업 등에 우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수주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이디 플랜트, 천연가스 액화공장(GTL) 플랜트 건설 사업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방문 때 합의내용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실질적 수주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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