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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애플 ‘아이폰’ 미국내 판매량 ‘50%’로 1위 등극...삼성은 26%

지난 4분기 애플 ‘아이폰’ 미국내 판매량 ‘50%’로 1위 등극...삼성은 26%

기사승인 2015. 01.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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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CRIPAPPLE
2014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 출처=/CIRP
지난해 4분기동안 미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약 50%가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매체 맥루머는 23일(현지시간) 시카고 소재의 시장조사업체 CIRP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IRP가 약 500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의 미국내 시장 점유율은 50%로, 이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점유율이 28%였던 것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삼성은 26%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가 11%로 3위를 그리고 4위는 4%를 차지한 모토로라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애플 시장 점유율 상승의 요인은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인기가 한 몫한것으로 나타났다. CIRP의 공동설립자 조시 로이츠는 지난 9월 출시한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미국내에서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 삼성보다 두배이상, 그리고 LG보다는 5배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플 신제품 아이폰의 구매자 가운데 약 86%가 기존 아이폰 사용자로 특히 기존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25%, 그리고 LG의 사용자의 18%가 애플의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한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량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451 리서치의 12월 설문에 따르면 신제품 ㅅ마트폰을 90일내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인원이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했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높은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출시 첫주만에 약 1000만대가 판매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지난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약 7300만대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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