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업인력공단, NCS 활용 채용계획 밝혀

산업인력공단, NCS 활용 채용계획 밝혀

기사승인 2015. 01. 25.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 총 120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은 25일 2015년도 채용 형태를 채용형 청년인턴(일반+고졸), 시간선택제, 공공기관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올해 채용되는 120명은 청년인턴(일반+고졸) 106명,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5명, 시간선택제 9명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그동안 무서류 전형과 학력, 전공, 어학 성적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지원자 전원에 대해 직무능력평가만을 통해 선발하는 등 채용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직무능력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입사지원서에서 토익점수, 학점 및 가족관계 등의 항목을 삭제하고 공단 사업수행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이를 높이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NCS 기반 입사지원서를 구성한다.

NCS 기반 작업기초능력에는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자기개발능력·자원관리능력·대인관계능력·정보능력·기술능력·조직이해능력·직업윤리가 포함된다.

아울러 공단은 공공기관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운영, 공단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등 채용시스템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규직 전환형 학습근로자 5명을 채용하며, 학습근로자들은 현업 부서로 배치 받아 공단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한다.

박영범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은 “열정과 가능성이 많은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쌓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