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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비 16.7㎞/ℓ ‘더 뉴 i40’ 출시...가격은 2495만원부터

현대차, 연비 16.7㎞/ℓ ‘더 뉴 i40’ 출시...가격은 2495만원부터

기사승인 2015. 01.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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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6 기준 충족 신규 디젤 엔진 적용
국산 중형 디젤차 최초 7단 DCT 탑재
현대차, 더 뉴 i40
더 뉴 i40 /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i4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차는 국산 중형차 중 최초로 유로 6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더 뉴 i40 세단은 UⅡ 1.7 e-VGT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41마력과 최대토크 34.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산 중형 디젤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장착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DCT는 우수한 연비와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이라는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했다. 복합연비는 기존보다 10.6% 향상된 16.7㎞/ℓ다.

외관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했으며, 전면부는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6각형) 그릴을 채택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 4종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이 외에도 급격한 코너링 시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해 주는 ‘선회가속제어장치(ATC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을 장착했다. 특히 세단 모델에는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디젤 모델의 부흥을 몰고 온 i40가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가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가솔린 엔진 기준으로 세단 모델이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 왜건 모델이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 디젤 엔진 차량은 2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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