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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경영진, 노조에 하나은행 관련 협상 촉구

외환은행 경영진, 노조에 하나은행 관련 협상 촉구

기사승인 2015. 01.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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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사측, 통합원칙·고용안정 등 포함한 14가지 통합협상 의제 제안
외환은행
외환은행 경영진이 하나은행과의 통합과 관련, 노동조합에 협상 논의를 촉구했다.

외환은행 사측은 23일 인트라넷을 통해 노조에 통합원칙·고용안정·인사원칙·근로조건 등을 포함한 14가지 통합협상 의제와 부장·팀장 중심의 실무협상단 구성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외환은행 노사는 수 차례 만나 대화를 진행해왔지만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대화가 중단됐다.

외환은행 노조는 헌법재판소에 두 은행의 합병 예비인가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금융위 앞에서 예비인가를 반대하는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외환은행 부점장 협의회는 노사간 협상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조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실제적인 합의를 하자고 인트라넷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외환은행 노조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측이 제안한 의제들은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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