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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닭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경기도 5번째

포천 닭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경기도 5번째

기사승인 2015. 01.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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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포천에서도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포천 영중면의 모 양계장에서 채취한 닭 사료가 AI 양성을 판정은 것과 관련, 고병원성 AI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은 도내 농가 중 5번째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키우던 산란용 닭 13만4000마리를 도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AI 발생지역 반경 3km 내 이동통제초소 3곳을 마련,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에 거점소독소 3곳을 설치하는 등 AI 확산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양계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다.

시에 위치한 농가 120곳 가운데 약 700만~800만마리의 산란용 닭을 기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전국 달걀 생산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 내에서는 여주·안성·이천 등 농장 4곳에서 AI가 발생, 닭 60만여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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