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탈보트-모건, ‘어서 와, 지옥 훈련은 처음이지…’

세 선수 한화 전지훈련 합류…26일부터 김성근 감독과 본격 담금질

한화 이글스 전지훈련에 합류한 쉐인 유먼(왼쪽부터)과 나이저 모건, 미치 탈보트.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삼인방’이 ‘지옥 훈련’에 본격 가세한다.

한화 구단은 외국인 선수인 투수 쉐인 유먼(36)과 미치 탈보트(32세), 외야수 나이저 모건(35)이 일본 고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먼과 모건는 24일, 탈보트는 이날 각각 한국에 입국했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에 도착했다.

세 선수는 한화 전지 훈련에 합류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먼저 유먼은 “올해 한화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탈보트는“(김성근)감독님과 함께할 훈련이 기대되된다.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건은 “올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 구단과 팬들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먼·탈보트·모건은 26일부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