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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전설의 마녀’ 전인화 과거+하석진 출생 비밀 모두 공개 “흥미진진”

[친절한 리뷰] ‘전설의 마녀’ 전인화 과거+하석진 출생 비밀 모두 공개 “흥미진진”

기사승인 2015. 01.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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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28회

 ‘전설의 마녀’ 전인화의 과거가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8회에서는 차앵란(전인화)이 마태산(박근형)과 얽힌 과거사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태산은 차앵란의 배신에 분노해 가차 없이 그의 따귀를 내려쳤다. 이에 분노한 차앵란은 그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들어 보이며 그를 협박했고, 차앵란은 마태산에게 신화그룹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그런 차앵란의 태도에 마태산은 눈하나 깜짝 하지 않았고, 결국 차앵란은 자신의 짐을 모두 싸들고 마씨 일가를 뛰쳐나왔다. 그 길로 곧장 호텔로 간 차앵란은 다음날 장실장에게 “신화그룹에서 드디어 벗어난 역사적인 날이었다. 정말 잘 잤다”고 전했다. 

이후 차앵란은 한 맺힌 30년 세월을 회상했다. 앞서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이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던 심복녀(고두심)의 말에 남모를 과거가 있음을 암시했던 차앵란은 마태산의 탐욕 때문에 사랑했던 사람을 잃었다. 

누누이 배우자가 있음을 알렸던 차앵란에게 마태산은 “그 자식(이상우)이 네게 뭘 해 줄 수 있느냐. 내가 평생 손에 물 안 묻히고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끌어안았다.

때마침 이상우가 사법고시에서 좌절했다는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을 목격한 마태산은 “사시결과 나왔나보네. 네가 이 사람에게 뭘 해 줄 수 있느냐. 합격했다면 당당히 이 여자 데리고 있어라. 그게 아니라면 나가”라고 말했다. 

절망한 이상우는 그길로 뛰쳐나갔고, 마침 달려들던 차에 치이고 말았다. 뒤따라나간 차앵란은 사랑하는 사람이 차에 치여 죽는 모습을 봐야했다. 

이에 차앵란은 본심을 숨기고 언젠가 마태산을 무너뜨릴 기회를 잡고자 통탄의 30년을 신화그룹에서 살았던 것. 그가 어떤 이유에서 어린 시절의 남우석(하석진)을 살려두고, 후에 프랑스에 있던 그에게 사진까지 보내줬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남우석은 자신이 거북당 사장과 심복녀 사이의 아들 남진우라는 사실을 알게 문수인(한지혜)을 통해 알게 됐다. 하지만 남우석은 이 사실을 심복녀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다. 만에 하나 자신이 남진우가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하지만 남우석은 거북당 종소리를 듣고 과거 기억들을 서서히 떠올리기 시작했고, 또 심복녀가 떠난 아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해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 

반면, 남우석은 장인 어른을 통해 심복녀(고두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점점 자신이 남진우라는 사실에 확인을 얻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법의 빵집에 걸려있던 풍경 소리를 듣고 거북당과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 내기에 이르렀다. 

남우석은 가족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심복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너무 늦게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저 진우에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남우석의 말에 심복녀는 “뭐? 별이 아빠가 진우라고?”라고 말하며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김수미)은 마주란(변정수)을 혼쭐내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

영옥은 가짜 고수익 재테크 그룹을 만들어 정보를 흘렸고 주란은 그 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영옥에게 접근했다. 영옥은 과거 교도소에서 알고 지냈던 동료들을 끌어들여 재력가 행세를 했다.

주란은 영옥의 친구에게 그 그룹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그녀는 소수정예로만 운영되며 그룹 내 멤버들에게 추천을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며 콧대 높게 굴었다.

이에 주란은 약이 바짝 올랐고 얼마면 되느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영옥은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자 회심의 미소를 띠어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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