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llars-426026_1280 | 0 | 출처=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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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44만 800명이 세계 상위 1%에 드는 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 부자들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지에 집중돼 있고, 스위스는 국민 10%가 세계상위 1% 부자로 부자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79만 8000달러(약 8억 6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세계 상위 1%의 부자 4700만 명 중 1800만 명이 미국에 몰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이 404만명으로 2위, 프랑스가 352만 명으로 3위로 집계됐다.
영국과 독일은 각각 290만 명과 275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6~8위로는 이탈리아와 호주, 161만∼228만 명으로 뒤를 이었고 9위와 10위는 각각 157만 명과 80만 명을 보유한 중국과 스위스로 나타났다.
세계 상위 1% 부자에 드는 국민 비율로는 스위스가 1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인구 대비 1%, 일본은 3% 정도로 조사됐다.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부자는 전 세계 자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가난한 하위 50%가 보유한 자산총액은 겨우 세계 자산의 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