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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독일 2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득점포 가동

지동원, 독일 2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득점포 가동

기사승인 2015. 01.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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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4)이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타디온 암 라우벤벡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11분 팀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2014-2015 시즌을 도르트문트에서 시작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던 지동원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소속이던 2013년 임대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온 익숙한 팀이다. 지동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아우크스부르크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던 후반 초반 지동원이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며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공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고 지동원의 활약상을 전했다.

한편 지동원은 다음달 2일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3)가 속해 있는 호펜하임과 정규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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