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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2단계 3월 개통…김포공항~종합운동장까지 38분 걸려

9호선 2단계 3월 개통…김포공항~종합운동장까지 38분 걸려

기사승인 2015. 0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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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구간을 3월 28일부터 개통·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기존 60분대→30분대로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현재 김포공항역에서 2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홍대입구역에서 환승,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65분이 걸린다.

하지만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38분만에 도착하게 된다.

또 2단계 구간에 새롭게 개통하는 △언주 △선정릉 △삼성중앙 △봉은사 △종합운동장역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며, 토요일부터는 일반과 급행열차 비율을 전일 1대1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9호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3단계 개통을 앞두고 추가로 열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운전으로 변경된 열차 운행정보는 9호선 각 역사·열차에 게시된 안내문과 안내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www.metro9.co.kr) 또는 9호선 고객지원센터(02-2656-0009),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운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급행열차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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