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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무인항공기 이용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사

산림청, 무인항공기 이용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사

기사승인 2015. 01.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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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사헐 무인항공기(UX5)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사할 무인항공기(UX5)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다음 달 까지 경북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정확한 피해목 조사를 위해 무인항공기(UX5)를 이용한 정밀 예찰 조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인항공기 조사는 그동안 산림의 지형적 특성상 인력으로는 조사에 한계가 있어 피해목이 누락될 수 있고, 조사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방제시기를 놓칠 우려에 있어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일대 1300ha를 대상으로 항공촬영과 도면화 작업을 통해 피해고사목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에 무인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말 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현장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7일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28일 대구, 29일 경남 하동으로, 3일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추진 방향을 전달하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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