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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AP 탑재하나?

삼성전자, 자체 AP 탑재하나?

기사승인 2015. 01. 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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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10이 발열 논란에 휩싸이면서 삼성전자가 차기 하이엔드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6에 자체 AP를 탑재할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AP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나 그래픽 처리를 하는 반도체로, PC로 따지면 CPU(중앙처리장치)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26일 주요 외신들은 퀄컴이 최근 자사 AP 최신 모델인 스냅드래곤810의 발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늦어도 올 3월까지 스냅드래곤810의 발열 문제를 바로 잡을 계획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 일정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모델에 주로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해 퀄컴 한 해 매출의 12%를 올려주는 ‘우량 고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은 오는 3월 초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6 공개행사를 열고 바로 세계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사실상 스냅드래곤810 탑재는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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